살기 힘들다며 모두에게 버려진 ’무인도’에 45,000평 김 양식장을 가꾼 남자! | 무인도를 보물섬으로 만들다, 수락도 | 한국기행

5년 전 보물섬을 찾아왔다는 김춘원 씨, 그가 터를 잡은 곳은 전라남도 고흥의 작은 섬 수락도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학교가 있을 정도로 번성했던 섬은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난 후 텅 빈 무인도가 되었다. 하지만 김춘원 씨가 들어와 말라버린 우물도 뚫고 전기도 끌어오면서 뜸하던 사람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계절마다 톳, 문어, 전어 등 수락도 바다가 내어준 선물로 자신만의 즐거운 섬살이를 하고 있다는 춘원 씨. 그가 이 섬에 들어온 진짜 이유는 김 양식을 위해서다. 고흥 바다에서 나고 자라 김 양식을 해왔던 김춘원 씨, 새로운 김 양식장을 찾다가 버려진 수락도가 눈에 들어왔다. 깨끗한 바다와 한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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