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of Smolensk (16–18 August, 1812)

Vasilisa (2014 film) -- The Battle of Smolensk was the first major battle of the French invasion of Russia. It took place on 16–18 August 1812 and involved 45,000–50,000 men and 84 guns of the Grande Armée under Emperor Napoleon I against 30,000–35,000 Russian troops and 108 guns under General Barclay de Tolly. - 1812년 6월 24일 프랑스군이 국경인 네만 강을 넘어 러시아 원정을 시작했다. 바클레이 데 톨리가 지휘하는 러시아의 제 1 서부군은 10만여 이상의 대군이었으나 나폴레옹군에 비하면 그래도 크게 열세였다. 데 톨리는 네만 강가의 흐로드나와 카우나스에서 원정군의 전위 부대와 맞닥뜨린 후 가망 없어 보이는 싸움을 피해 빌뉴스를 버리고 드리사로 후퇴하면서 좀 더 남서쪽 국경 지대에 주둔해 있던 바그라티온이 지휘하는 약 3만여 명의 제 2 서부군에게 합류를 요구했다. 빌뉴스에서 후퇴한 후 알렉산드르 1세는 데 톨리에게 총지휘권을 넘겨주고 모스크바를 경유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했다. 드리사 요새는 프랑스군의 침공을 받으면 전장으로 선택할 드리사 주변의 주요 거점으로 쓰기 위해 세운 시설이었지만 원정군의 우세를 감당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한 데 톨리는 드리사 역시 포기하고 내륙으로의 후퇴를 계속했다. 7월 중순에는 마크도날의 군대가 리가를 점령했다. 프로이센군 2만 3천명이 주력인 이 방면의 3만 2천여 원정군은 더 이상 공세로 나가지 않고 12월까지 라트비아에 주둔했다. 7월 한여름의 무더움과 강행군으로 인한 인마의 손실이 유난히 높았다. 특히 말먹이 풀의 부족은 큰 전투 없이도 원정 초반 거의 10만에 달하던 원정군 기병을 점차 와해할 정도였다. 위생 환경은 극도로 불량해서 행군로 주변에 시체와 오물이 널렸고 위생대의 수송 물자들은 다른 수레들처럼 뒤에 처져서 제대로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할 처지가 못 되었다. 티푸스 등의 전염병도 돌기 시작해 나중에 겨울이 되자 죽은 동료의 옷마저 껴입는 일이 허다해졌을 때 이로 인해 병이 빠르게 퍼지게 되었다. 탈영병도 속출했는데 이들은 붙잡히면 대개 총살되었으므로 전쟁으로 인한 어수선함을 기회로 여겨 주위를 약탈하며 떠돌거나 은적했다. 낙오자들도 적지 않게 생겼는데 이들에게는 코자크 족이나 러시아 농부들의 습격 등으로 인한 위험이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었다. 양군이 소비하는 식량과 물자는 엄청났고 원정군은 보통 러시아군이 후퇴한 길을 따라 이동했으므로 행군로 인근은 양쪽에 의해 완전히 털리게 되었다. 전쟁 초반에는 전투보다는 기타 악조건과 군기 저하로 인해 나폴레옹군 본대는 수가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폴라즈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통하는 길목을 방어하도록 비트겐슈타인 장군이 지휘하는 2만 5천의 병력을 남겨둔 데 톨리는 나머지 군대를 이끌고 모스크바 쪽으로 통하는 길을 따라 비텝스크로 이동했다. 러시아의 두 서부군은 여기서 합류해 원정군에 대항할 계획이었으나 7월 23일에 마힐루에서 다부가 이끄는 프랑스군과 바그라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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