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Арай) - 내 친구(мой друг, 198?)

이곡은 기부와 요청을 받아 번역된 작품입니다! * 번역 요청 및 후원 - (페트레온) - (투네이션) (언제나 여러분의 아낌없는 후원이 저에게는 스볘뜨가 됩니다.) 아라이도 소개할떄가 되긴 되었죠.. 아라이는 소련 시절 카자흐스탄 공화국에서 자생하던 재즈, AOR 계열 그룹입니다. 당시에 카자흐에서 VIA로 활동한 그룹중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쫘악 갖춘 친구들이였습죠. 1979년 타스킨 오카포프가 작곡가 겸 밴드의 감독이 되어 카자흐 여성 보컬인 로자 림바예바을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의 온사방 팔방에서 연주하던 유명 그룹이 되지요 -ㅅ-. 멤버 교체는 꽤 있었는데. 1982년에는 아예 로자 빼고 다 바꿔버린 케이스. 허나 1982년 이후의 스타일이 저는 더 마음에 드는군요 -ㅅ-. 물론 로자 림바예바의 보컬이 중요한 아라이의 히트 요소긴 했지만. 당시 연주하던 방식이 록 아틀리에, 크루크, 그외 다수 감미로운 형태의 팝록을 추구하는 소련 쪽 뮤지션의 방향을 따라 음악을 지었는데. 그 곡들이 정말 감미로운 (카자흐 쪽 친구들은 ’카자흐 시티팝이다!’ 라고 주장하죠 ㅋㅋㅋㅋ) 멜로디를 갖추고 있어서 확실히 들어볼만한 곡들이 꽤 있습니다. 근데 제가 부탁받은(?) 것은 이 친구들이 준비하다 그냥 준비로 끝난 곡중 하나인 어깨동무 어깨동무(?) 친구타령입니다. 로자가 부른 곡도 아니구요(...) 다만 오래된 테이프에 녹음된 테스트품에 불과한 작품에도 엄청난 깸성이 있읍니다. 오랜시간이 지나 사라진 친구라도, 언젠가 다시 만나면 여느때보다 더 친하게 지낼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찬 곡 -ㅅ-. 야. 제 친구들도 이리저리 전부 흩어져 버렸는데! 가끔 보는 칭구들이 더 그리워지는 곡이긴 합니다 하하하.. 알마티의 사과즙마냥 달콤씁쓸한 카자흐 갬성을 느껴보십쇼 ~_~. * 언제나 저에게 소중한 가사를 제공해주는 친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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