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BUDY (버디) - 일주일 (a week) (ENG/SPA)

[ MV ] BUDY (버디) - 일주일 (a week) Enable subtitles for ENG/SPA lyrics - [ 버디(BUDY) 작업노트 ] 서울살이에 지쳐 따뜻한 엄마 밥이 그리웠다. 시간을 내어 내려간 부산 고향집. 종종 엄마 아빠의 연애시절의 사진을 찾아보곤 했었는데 그 날은 서랍 속 못 보던 상자가 있어 꺼내들었더니 사진이 아닌 러브레터와 아빠의 입영통지서 그리고 그 시절 추억의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무심코 잡은 색바랜 편지 한 장. 편지 속에는 그 시절 엄마 아빠의 사랑 이야기로 가득해 내 마음을 적셨다. 때는 1986년. 아버지의 군 입대를 앞둔 일주일 전 인 것 같았다. 그 당시 엄마는 입대하는 아빠를 덤덤하지만 아련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보내드리려 하셨나보다. 편지 속 “난 괜찮아요. 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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