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반격 두려워 폭파“ vs “우크라 야만적 행위“
(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카호우카 댐 파괴 배후는 러시아가 분명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빌트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리가 대반격을 그쪽으로 개시하는 데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들은 전투에서 질 것을 알고 있고, 우리 영토의 수복을 오래 끌어 어렵게 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군이나 구조자들이 사람들을 구하려고 시도하면 점령자들은 먼 곳에서 사격을 가한다“면서 “범람 수위가 낮아지면 수일 내에 후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댐 폭발과 관련해 “야만적 행위“라며 우크라이나를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대규모 환경·인도적 재앙을 초래한 야만적 행위“라고 말했다고 크렌린궁이 전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한성은
영상 :로이터·트위터 @SESU_UA·@Gerashchenko_en·@Defenc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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