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9년 만에 홍수주의보...수마 휩쓴 경기·강원 폐허 / YTN

[앵커] 서울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수일 째 이어진 집중 호우로 서울 한강에는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며 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수해 피해가 심각한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은 곳곳이 폐허로 변해 복구 손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폭우가 휩쓸고 간 현장을 하늘에서 돌아봤습니다. 김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이 샛노란 황토물로 변했습니다. 한강공원은 물에 완전히 잠겨 가로등과 교통표지판만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잠수교는 형체도 없이 완전히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수위는 까지 오르면서 2011년 이후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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