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도 작곡도 잘 하는데, 불의 앞에 나설 수 있는 용기도 있었습니다. 바로 가수 겸 작곡가인 에이톤 얘기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에이톤이 제압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마포구의 주택가.
한 남성이 건물 밖으로 급하게 나섭니다.
잠시 뒤 골목길에서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외국인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몸싸움을 벌인 겁니다.
앞서 외국인 남성은 길을 가던 2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간 남성은 에이톤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가수 겸 작곡가 임지현 씨였습니다.
[임지현 /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