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본 촌집에 반해 중국생활을 정리하고 비행기 타고 와 계약한 집. 직접 보니 ’귀곡산장’ 같던 폐가🏚를 부부는 어떻게 고쳤을까?

전라남도 강진군, 인터넷에 올라온 200년 된 촌집에 반해서 중국에서 비행기까지 타고 와 집을 계약했다는 장성현 씨와 권경진 씨 부부. 하지만, 중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다시 찾은 촌집은 그날의 그 모습과는 너무도 달랐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던 나뭇잎과 살랑살랑 불어오던 바람에 둘러싸인 비밀의 정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귀곡산장 같은 폐가가 그들을 반긴 것. 덕분에 오늘도 부부는 이상과는 180도 다른 촌집을 수리하며 하루가 고단하다. 오늘 넘어야 할 산은 지난여름 장마에 무너진 돌담. 원래는 흙으로 쌓아 올려야 하지만, 아직 초보 일꾼 성현 씨에게는 언감생심이다. 그래도 어찌하랴,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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