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 석유확보작전, 사우디왕자를 대접하라 / KBS . 방송

- 사우디 왕자 내한, 최고의 대우를 받다 197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이프 왕자 일행이 방한한다. 사우디의 각료급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한 것이었다. 적지 않은 정부의 예산을 들여가며 초청했던 나이프 왕자에게 명예박사 학위도 수여하고 외국대사로는 극히 드물게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까지 마련한다. 왕자 일행은 국빈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접대를 받으며 일정을 보냈다. - 석유파동 해결의 열쇠를 쥔 사우디아라비아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이후 불안했던 경제가 안정될 여유도 없이 6년 뒤 이란의 내부정치 문제로 석유생산이 중단된다. 이 위기를 극복할 희망은 우리나라 최대 원유 공급국이면서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섭이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사우디의 비우호국으로 선정돼 있어 석유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장기적인 석유확보 그리고 경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입장을 바꿔야만 했다. - 석유확보작전 석유가 바닥날 위기에 처한 정부는 원유공급 교섭 출장을 추진한다. 오원철 경제 2수석이 주축이 되어 미국을 오가며 석유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무리없이 석유가 공급이 되어야 할 새로운 방안이 필요했다. 정부는 다시 중동으로 특사를 파견, 대아랍정책을 선언했다. 이후 사우디와의 회담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고 비우호국에서 해제되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발로 뛰며 석유확보작전에 성공한 것이다. - 중동으로 진출하라 하루가 다르게 솟아오르는 원유값으로 인해 경상수지 적자는 기존보다 4배 이상이 늘어나고 우리나라는 부도가 날 위험에 처한다. 새로운 돌파구의 필요성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중동과의 직접 외교정책을 마련한다. 각료급 사절단이 중동에 파견되고 이후 토목,전기,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게 됐다. 역사스페셜 198회 – 석유확보작전, 사우디왕자를 대접하라 (.방송)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