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지나간 시간
차가운 말들과
고단한 하루
느린 조금은 버거운 발걸음
그대의 작은 어깨와
두 눈에 가득한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난 알 것 같아요
때론 그대 마음이
슬퍼지려 할때면
가끔 괜찮은지
조심스레 안부를 묻고
문득 하루하루가
버거워 지칠땐
괜찮아요 그대
잠시 쉬어갈 수 있다면
그댄
지금 그대로도 더 빛이나죠
누가 뭐라해도 그댈 떠나도
많이 아파했던 만큼
추억 할 수만 있다면
아무일도 아닌 거야
시간이 흘러 다시 예전처럼
또 힘들어 지친 그댈 마주해도
그 누구보다 소중한 그대
다시 또 기억 할 수 있기를
가끔은 무거워진 발
느린 걸음걸이에
홀로 뒤쳐진 마음에 주저앉고 싶어도
그대의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