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 좋은 대구 아가씨, 퇴사 후 제주 바다에 모든 걸 걸었다! 인턴 해녀 현지씨의 제주도 정착기

물이 좋고 바다가 좋아 제주로 내려온 대구 아가씨, 현지 씨. 육지에서 의사되기 만큼이나 힘들다는 해녀가 되고 싶어 네 달 째 섬에 머물고 있다고. 서른 셋, 그녀는 왜 갑자기 해녀가 되려고 하는 걸까? 일 년 전 한 달 살이를 왔을 때 해녀들이 물질하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단다. 물속을 맘껏 헤치고 다니는 그녀들의 모습이 멋져 하던 일을 버리고 곧바로 해녀 학교에 등록했다고. 사실, 해녀를 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겠다고 했을 때 집안의 반대도 심했다. 요즘도 엄마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시집가라는 전화를 하지만 현지 씨는 남자보다 제주 바다의 풍경과 자꾸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문어가 좋단다. 해녀 학교 수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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