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마산역 번개시장의 스타, 오두심 할머니 “철길 따라 삶은 흐르고 – 경전선 기행상” (KBS 20210916 방송)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철길 따라 삶은 흐르고 – 경전선 기행” (2021년 9월 16일 방송) ■ 마산역 번개시장의 스타, 오두심 할머니 경전선의 역들은 인근 지역에서 모여든 농산물과 해산물들로 꼭 장이 서곤 했다. 마산역 번개시장은 여전히 명성을 지키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첫 기차 시간에 맞춰 열리고, 11시쯤의 오전 막차 시간이면 사라져버린다. 이 시장엔 토요일마다 나타나는 유명인사 할머니가 있다. 97세 오두심 할머니가 바로 그분. 매주 토요일 두심 할머니가 장에 나오면 주위 상인들이 “할매 왔다!”며 반가워한다고. 곱게 쪽지어 비녀를 꽂은 두심 할머니는 여름내내 집 근처 저수지에서 채취해온 다슬기와 민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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