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 택견의 제18대 최고수 및 종별 고수를 가리는 「2017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가 지난 4월 30일 전라북도 군산시 근대건축관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동북아 중심의 도시 새만금 군산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선수 및 택견가족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택견은 조선시대 때부터 마을의 택견꾼들이 체급의 구분 없이 실력을 겨루었던 전통 무예이다. 이번 대회 역시 국적, 체급, 연령을 초월하여 단 한명의 택견 최고수를 가리는 경기였다. 그만큼 경기장의 열기는 뜨거웠으며 선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