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들고, 얼굴에도 찰과상을 입은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우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안타까운 사건이 또 발생했는데요.
어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119에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제 오후 2시 반쯤입니다.
서울 천호동의 한 빌라에서 3살 난 남자아이가 정신을 잃었다는 아버지의 신고였습니다.
당시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든 채 얼굴에는 찰과상 등 외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구급대가 출동해 아이를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