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특이동향 없어...대비태세 유지“ / YTN

[앵커] 전격 처형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에 이은 북한 군부서열 2위 자리에 오른 인물입니다. 지난 달 13일에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현재 우리 정부는 북한내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북한내 특이동향은 없다고요? [기자] 국방부는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처형되는 등 급박한 정세가 펼쳐지긴 했지만 최근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공개하고 북한 군부내 2인자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처형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즉결 처형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민무력부장은 우리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직위지만 즉결 처형은 재판절차없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12월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할 땐 일정부분 재판절차가 진행돼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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