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우산혁명’ 5년, 다시 거리로 나선 홍콩 시민들…왜?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뒤에 최대규모라는 시위가 3일 사이에 2번이나 이어졌습니다. 중국 본토로 범죄인을 보낸다는 법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이 도심을 장악한 것입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범죄인 인도가 아니라 중국 정부의 홍콩인에 대한 정치적인 탄압이라는 인식이 홍콩에는 팽배합니다. 밤사이 시위는 계속됐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현지 상황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거리 한복판에서 경찰 여러 명이 시민 1명을 마구 때리는 장면.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떠올리게도 하지요. 이날 불과 수십cm 앞에서 최루탄을 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최소 79명이 다쳤고 그 가운데 2명은 상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홍콩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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