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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동안 꿈 같은 자전거여행, 혼자 무작정 미지의 나라에 날아가 페달을 밟았다. 30대를 지나 40대를 향하고 있을 쯤, 도대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뒤를 돌아볼수록 답답함이 다시 한번 가슴을 조여 오기 시작했다.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지 정체성을 잃고 일하는 그냥 무언가가 된 것은 아닌지 반복되는 삶 �만원으로 유럽한바퀴, 허정표, 재회,라인강을 따라, 칼스루에성, 근육통, 독일, 맥주, 자전거라이트, 자연의 향연, 버킷리스트, 안장위의 축제, 프롤로그, 카자흐스탄,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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