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은 지금 브이로그 촬영중, 태양광으로 전기를 쓰는 오지의 암자 ’오선암’에서 여름을 나는 법

작년까지 전화와 문자만 겨우 터졌다는 강원도 오지에 자리한 오선암, 여전히 태양광으로 전기를 쓰고 시원한 계곡물을 냉장고 삼는 이곳에서 스님의 개인 방송이 시작됐다. 산속 깊게 자리했지만 산 좋고 물 좋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 소문난 암자였다는 오선암이다. 스님은 암자의 사계절부터 흘러가는 사소한 일상까지도 카메라에 담는다. 오늘 오선암은 여름 준비로 분주하다. 제철인 개복숭아를 따서 효소 담기에 한참이라고 한다. 오늘이 더 특별한 이유는 그동안 영상으로는 공개한 적 없었던 스님의 보물, 효소 창고를 개방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 소식 듣고 마을 보살님들도 오선암을 찾았다. 암자의 숨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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