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개회식 또 ’한복 논란’...“싸우자고 덤벼 뭘 얻나“ / YTN

[앵커] 어젯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익숙한 한복이 등장했습니다. 중국의 ’문화 침탈’이라는 싸늘한 여론 속에, 황희 문체부 장관은 국민 정서와 국익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개회식 국기 게양 장면, 중국 내 56개 소수 민족 대표가 손에서 손으로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데, 한복을 입은 여성이 눈에 띕니다. 분홍 치마에 댕기 머리입니다. 전광판에 띄운 영상에는, 장구를 치고, 상모를 돌리는 장면도 있습니다. 정부 대표단 단장인 황희 문체부 장관은 미리 준비한 한복을 곱게 입고, 관중석에서 이 장면을 모두 지켜봤습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데자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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