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바람 외에는 늘 부족하고 외로운 것이 섬의 운명...
그것대로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섬 어머님들은 갯바위처럼 살아왔습니다.
섬은 그 거리만큼 그리움..
늘 기다림입니다.
모진 파도에 깎이고 단단해진 바위처럼
옹이 박힌 섬 어머니들의 손.
그들의 고된 삶이 어머니의 뜨락에 고이 돌아갔습니다.
봄에 피어난 꽃처럼 조물조물 어머니의 봄맛은 참으로 달고 든든합니다.
어머니들을 만나고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찾아 나선 섬길..
더 늦기 전에 더 많이 뵙고 싶습니다.
#진수섬찬 #섬 #리얼로드휴먼다큐멘터리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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