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누구에게나
‘잃음’일 테죠.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은
어떤 시적 표현도 할 수 없어요.
사랑을 잃어버린 그때는
드라마나 영화와 같이 낭만적일 수 없으며,
답답하고 간절하고 때론 비참하고 아프죠.
제 가사는 특별할 것 하나 없는
너무나도 진부한 표현들 뿐 이에요.
굳이 어떤 것으로도 포장할 힘이 없었습니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희
[LYRICS]
참 보고 싶어요
다시없을 만큼
유일했었고
너무 소중했어
때로는 아프게
마음을 할퀴어도
돌아서면 무너질 듯이
바보같이 울었던
그런 사랑을 잃었어
그런 사람도 잃었어
늘 언제나 숨 쉬듯이 함께 있었던
오 나의 나의 세상이었어
그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