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 - 승무

한줌 꽃잎 뿌려져 날아오르듯 모도았던 가슴이 활짝열리고 한줌 연기 하늘로 피어오르듯 백색 한삼 소매폭 눈이 부셔라 한마리 하이얀 학 나래짓하듯 아릿한 향내음엔 혼을 태우듯 남빛 장삼 너울너울 춤추네 시나위 가락에 넋을 앗긴채 춤추는 여인은 선녀이련가 내딛는 버선발 걸음 걸음이 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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