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차바다야 HumanStory] 하태도 해녀들 2011년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하태도 앞바다, 그곳에는 숨비소리에 오랜 세월의 고된 삶을 담고 살아가는 하태도 할머니해녀들이 있다. 목포에서 130여km, 큰 배가 닿지 않을 정도의 작은 섬 하태도는 철마다 풍부한 수산물과 천혜의 절경으로 이름난 곳이다. 여름철 하태도 앞바다에는 어김없이 할머니부대가 포구에 나타나는데 이들이 바로 하태도 할머니해녀들이다. 대부분 칠순을 넘긴 나이에 줄어드는 인구만큼 줄어든 할머니해녀들의 수. 수없이 이어지는 자맥질에 숨은 가빠오지만 평생을 바다에 의지해 살아온 할머니해녀들은 오늘도 바다에서 삶을 건지고 있다. 건강이라는 소박한 꿈을 품고 바다에 의지해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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