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살아있다, 뜨겁게 - 설악산 국립공원 72시간”
산마루엔 오래도록 눈이 덮이고, 암석은 눈같이 하얗다고 붙여진 이름, 설악.
뜨거운 도전을 위해 덤벼드는 이도, 호젓한 여유로움을 찾는 이도 묵묵히 품어주는 아버지의 산.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산, 설악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는 설악산은 금강산과 비견될 만큼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한국인이 설악산을 사랑하는 이유는 많지만, 그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 한 켠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때 수학여행의 필수코스였던 흔들바위와 50년 역사의 케이블카는 여전히 추억담으로 가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