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식물에 진심인 편 - 국립세종수목원 72시간”
추운 겨울, 회색빛 도심 한가운데 초록을 간직한 곳이 있다. 온대 중부지역의 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포천, 봉화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국립세종수목원이다. 사계절 온실, 희귀 특산식물 전시 온실, 분재원 등 20여 개의 주제별 전시원에는 총 3,759종 206만 본의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 내딛는 발걸음마다 화려한 꽃과 짙푸른 나무, 쉽게 볼 수 없는 희귀식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초록 세상으로의 초대
팬데믹 3년 차, 초록 세상으로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식물을 멍하니 바라보며 휴식한다는 뜻의 신조어 ‘식멍’, ‘풀멍’도 등장했다. 영하의 날씨에도